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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말 필요한 건 없습니다만, 몇 가지 액세서리를 더하면 더욱 효율적이고 즐거운 사용을 위해 필수 액세서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 글 하나로 완벽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스팀덱 액정 보호필름
스팀덱에 있으면 좋은 것, 첫 번째는 액정 보호 필름입니다. 보통 긁힘 방지용보다는 기능적인 부분 때문에 보호 필름을 붙입니다. 스팀덱에는 용량별로 풀옵션 스팀덱에는 기본으로 반사 처리가 되어있지만, 깡통 옵션 저용량에는 이런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반사가 심한 편입니다.
일반 필름 vs 저반사 필름
일반 필름은 반사가 다를 게 없습니다. 순정 상태처럼 이건 긁힘 방지용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저반사 필름은 반사가 안 되고 눈의 피로를 줄여줍니다. 저반사 단점은 눈으로 볼 때 눈앞에 뭐가 끼어 있는 듯한 좀 답답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최근에는 이걸 보완해 주는 AR 필름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나는 반사가 있지만 선명하고, 스팀덱 그대로의 화면을 얻고 싶다면 일반 필름이 좋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중간쯤 되는 저반사 필름이 좋습니다.
- 힐링쉴드 강화유리 필름
- JSAUX 보호필름
- 스컬앤코 보호필름
- 좀비배리어 퓨어 저반사필름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2. SD카드는 이거면 됩니다.
삼성 에보 플러스 SD카드입니다. 512기가바이트를 구입한다면 다른 건 볼 것도 없이 삼성 에보 플러스로 구입하면 됩니다. 가격, 속도, AS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단점은 요즘 일명 짝퉁 SD카드가 시중에 많이 풀려 있는데, 꼭 공식 몰에서 구입하시거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상 1TB급으로 가야한다면 차라리 SSD업그레이드쪽이 좋은 선택이 아닐까요?
3. USB허브 꼭 필요합니다.
USB 허브는 꼭 필요합니다. 하나 있다면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또는 스팀 덱 Dock이 필요합니다. 둘 중에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어차피 둘은 같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스팀 덱은 유연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꼭 스팀 덱용으로 구입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에 사용하던 USB 허브가 있다면 그걸 사용하면 됩니다. 아니면 Mac에서 사용하던 허브나 HDMI 케이블이 있다면 그냥 사용하면 됩니다. 아니면 닌텐도 스위치에서 사용하던 게 있다면 그걸로 사용해도 됩니다.
4. 여기서부터는 입맛 따라 선택
- 스팀덱 케이스 + 보관케이스
- 보조배터리 45w이상 + 100w 급 충전 케이블
- 썸스틱 커버
- 아날로그 갈림방지 필름
- 쿨러
케이스는 좋지만, 부피가 커지는 단점과 무거워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보관 케이스는 평소 이동이 많거나, 가방에 넣어 다닌다면 조금 두툼한 보관 케이스가 필요합니다. 또는 아날로그 눌림 방지 가이드를 끼우고 다녀야 합니다.
보조 배터리는 45W 이상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사실 들고 다니면서 보조로 사용하기에는 무게가 상당하여 집안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 사용한다면 1미터 이상 케이블을 추천드립니다.
썸스틱 커버는 필수 같으면서도, 그냥 얼마 안 하니 하나 끼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팀 덱 기본 아날로그가 조금 낮으면서 거친 느낌이 있습니다. 이걸 아날로그 썸스틱 커버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자이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구형 LCD 같은 경우 아날로그 갈림이 발생됩니다. 이 문제로 아날로그 스틱 오작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문제로는 방향 쏠림 문제입니다. 이후 OLED 버전부터는 아날로그 갈림이 그렇게 심하게 일어나지 않지만, 붙여서 나쁠 게 없습니다. 테프론, 실리콘, 스펀지, 수축튜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쿨러는 있으면 좋지만, 온도가 잘 유지되는 게임만 하고 있다면 필요 없습니다. 상단에 끼워서 사용하는 쿨러이고, 가장 효율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스팀 덱 하우징 변형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사실 필수라는 건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없어도 별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미리 모두 구입하지 마세요. 필요하다 싶으면 그때 그때 구입 추천합니다.
혹시 사용해보고 좋았던 제품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